하늘보라의 주변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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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관

전남해양수산과학관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무술목에 위치한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관은 청소년의 해양수산 탐구심을 높이고,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1998년 5월에 개관을 하였다. 해양수산과학관이 위치한 이곳 무술목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전적지로 잘 알려진 곳이며, 전국적인 일출의 명소로 알려진 향일암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 해마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곳이 되었다. 해양수산과학관은 개관 이래 900만명 이상이 다녀 갔고, 2008년에는 개관이래 최대인 55만명이 관람을 하였다. 수족관에는 대형수조 및 주.소형 수조 33대에 국내 토종 어류 약 100여종 5,000여 마리가 전시 되어 있는데 특히, 여우고기 같은 희귀 어종이나, 전라남도 연안에서만 서식하는 일부 다처제인 용치놀래기 같은 어종들은 이곳 해양 수족관이 아니면 찾아 보기 힘든 물고기 들이다. 또한 스킨스쿠버가 되어 실제 바다 속을 탐험하는 듯한 가상체험이 가능한 3D입체 영상관은 어린아이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체험관이다.

거문도

거문도는 고도 · 동도 · 서도와 삼부도 · 백도 군도를 아우르는 섬으로, 본섬은 동도 · 서도 · 고도 등 세 섬으로 이뤄져 삼도(三島), 삼산도(三山島)라 불렸다. 본섬은 그야말로 누군가 만들어 놓은 ‘요새’이다. 풍랑이 불면 들어오라는 듯 두 섬이 팔을 뻗어 둥그렇게 감싸고 있다. 항상 바다가 잔잔하기 때문에 러시아·영국·미국·일본 등 열강이 탐냈던 천혜의 항구였다. 태풍이나 폭풍이라도 불면 바위지대를 파도가 넘나든다고 해서 수월산(水越山)이라 불렸던 동도에는 등대가 있다. 섬에서 자라는 나무의 70%가 동백나무이다. 거문도를 동백섬으로 부르는 이유는 등대로 가는 길이 동백꽃 길이기 때문이다. 1905년 세워진 거문도 등대는 남해안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지정학적으로 중요했기 때문이다. 영국이 러시아의 남하정책을 막기 위해 1885년 4월15일 거문도를 점령하고 영국군 병사들이 23개월 동안 이곳에 주둔했다. 거문도에는 지금도 영국군 수병 묘 3기가 남아 있다. 당시 영국군은 해군 제독 해밀턴의 이름을 따서 거문도를 ‘포트 해밀턴’이라고 명명했다. 거문도란 이름도 구한말에 생겼다. 영국의 거문도 점령에 항의하기 위해 중국 청나라 수군제독 정여창이 이곳을 찾았을 때 거문도 사람들의 학식이 높은 것에 감탄해서 학문이 크다는 뜻인 ‘거문’(巨文)이란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거문도
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

남해안 끝자락의 섬, 금오도는 크고 작은 기암괴석들이 주위에 흩어져 신비로운 느낌마저 전해진다. 특히 사시사철 감성돔 낚시터로 각광받으며 강태공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해안도로 전체가 걷기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더구나, 조선시대만 하여도 일반인들이 마음대로 출입할 수 없는 봉산이었다. 왕궁에서 사용하는 벌목장과 사슴목장 등이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신비감은 더한다. 비렁길을 따라 이어진 다도해의 환상적인 풍경과 절벽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또한 구간마다 마을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이어져 있어 시간이 부족하거나 체력이 부치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하산할 수 있다. 비렁길은 안전행정부의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당선되어 조성되기 시작하였다. 덕분에 비렁길은 최대한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었다. 특히 미역바위 아래쪽에 위치한 절벽은 영화 혈의 누에서 등장하였던 바로 그 곳이었다. 이 밖에도 김복남 살인사건, 혈의 누, 인어공주 등 금오도는 드라마, 영화 촬영 장소로도 매우 사랑받는 곳이다. 여름 휴가지로 추천할 정도로 유명해진 것은 아름다운 바다 풍광을 배경으로 떠 있는 섬 해안가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따라 조성된 8.5㎞의 벼랑길이 '명품 탐방로'로 알려지면서 비롯됐다.

달암산성

돌산읍 평사리 대미산(359m) 정상에 원형으로 쌓은 석성이다. 이 성은 동, 서, 북문은 있으나 남문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세워진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주변에서 발견되는 토기 조각과 성 쌓는 방법(築成法)으로 볼 때 백제 시대에 쌓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상으로부터 산의 7∼8부 능선을 향하여 그렇게 쌓은 테뫼식(山頂法) 산성으로 높이 5~6m, 성벽위 넓이는 5.5m, 지름 75m이며, 성밖에서 성벽을 타고 침입할 수 없도록 남쪽은 수직으로, 북쪽은 성벽이 안쪽으로 휘어지게 하여 밑바닥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경사를 급하게 만든 홀형으로 쌓았으며, 뒷채움을 하였다. 동문으로부터 약 50m 지점에는 지금도 우물이 남아 있고, 성에서 남쪽으로 150m 정도 가면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 있다.  이 봉수는 남해 소흘산, 순천부 성황당, 광양현 건대산을 잇는 진례 봉수와 연결하는 사이봉수(間烽) 역할을 했다.

달암산성
방죽포해수욕장

방죽포해수욕장

방죽포해수욕장은 길이 150m에 폭 30m의 해수욕장이며, 수심과 경사도가 낮아 가족 단위 이용에 좋다. 대형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백사장 뒤편으로 송림이 잘 조성되어 있어 바다에서 나와서는 소나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백도

섬이 100개에서 하나 모자라 일백 백(百)에서 한 획(一)을 빼 백도(白島)라고 했다는 전설이 있으나 실제로는 39개의 돌섬으로 이루어져 있다.옥황상제의 아들이 용왕의 딸과 눈이 맞아 이곳에 머물렀는데 100명의 신하를 내려 보내도 올라오지 않자 화가 나서 아들과 신하들을 돌로 변하게 했다는 전설이 있다.백도는 1987년 이래 환경보호와 생태보전을 위해 사람의 접근을 금지해 온 ‘금단의 섬’. 아름다이 살아가는 눈향나무, 까마귀쪽나무, 풍란, 흑비둘기, 큰붉은산호 등 생물 500여 종이 서식하고 있다.병풍처럼 늘어선 병풍바위, 꾸지람을 받고 있는 모습의 형제바위, 곡식을 쌓아놓은 듯한 노적섬, 매가 먹이를 채갈 듯한 매바위. 우뚝 솟은 바위들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성(城)처럼 위엄이 있다.먼 옛날 거문도 어부들은 안개 그득한 날에 밤바다에서 백도에서 자라는 풍란이 풍기는 바람의 향기로 방향을 되잡을 수 있었다 한다.풍란 향기 따라 노를 저어 거문도로 들 수 있었다 하니 이야기만으로도 향기로운 곳이다.

백도
여수케이블카

여수케이블카

오동도 거문도.백도 향일암 금오도비렁길 여수세계박람회장 진남관 여수밤바다.산단야경 영취산진달래 여수해상케이블카 여수이순신대교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공연이벤트 그리고 시원한 바다소리까지.여수 돌산과 자산공원을 잇는 1.5Km 구간의 국내 첫 해상케이블카로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10대(5인승)와 일반 캐빈 40대(8인승), 총 50대가 운행되고 있다. 박람회장과 오동도 중심으로 다도해의 탁 트인 전망과 여수의 밤바다 풍경이 아름답다.

오동도

멀리서 바라보면 오동잎처럼 보이고, 오동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 해서 오동도라 불리는 이곳은 동백섬으로 유명한 여수의 상징이다. 오동도에 서식하는 동백은 말 그대로 동백(冬柏)으로 11월경부터 피기 시작해 이듬해 4월까지 온 섬을 붉게 물들인다. 여수의 중심가에서 약 10분쯤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오동도 입구 주차장에서 약 15분가량의 방파제 길을 따라 걸으면 도착한다. 특히 방파제는 여수미협 작가들이 1개월간의 공동작업으로 완성한 벽화가 인상적으로, 이 길은 에 선정된 바 있을 만큼 운치가 있다. 오동도 안에 자리한 테마공원에는 25미터의 높이를 자랑하는 등대가 있고, 음악 분수대, 맨발산책로 등이 있다.

오동도
이순신대교

이순신대교

‘하늘과 바다 사이의 평행선' '철로 만든 하프' 다리- 이순신대교...이순신 대교는 임진왜란 당시 노량해전이 펼쳐진 여수시 묘도동과 광양시 금호동 사이의 바다위에 건설된 대교로 노량 해협과 인접한 지역이고, 왜적과 7년 전투를 이끈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이 시작된 장소이다. 2013년 2월 8일 완전 개통되었다. 이순신(李舜臣)대교는 세계 4대 미항도시 여수에서 광양을 잇는 순수 우리 기술로 시공한 국내 첫 현수교로 여수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5개구간(9.582㎞) 중 3구간(2.260㎞)에 해당됩니다. 제3구간 이순신(李舜臣)대교는 최첨단 토목기술과 구조 응용역학이 망라된 토목공학의 꽃으로 총연장(L) 2,260m, 폭원(B) 25.7m, 주탑과 주탑사이 주경간장(L) 1,545m는 충무공(忠武公) 탄신해인 1545년을 기념한 왕복 4차로의 3경간 대칭 현수교로 국내최대, 세계4위 규모로 '하늘과 바다 사이의 평행선' '철로 만든 하프'라고 불리울 정도로 웅장한 자태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오시는 관광객과 경북, 경남 등지에서 여수를 방문하기 위해 오시는 관광객들은 이순신 대교를 이용 할 경우 여수까지 도착하는 시간이 약 20분정도 더 단축되었다.

향일암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처(낙산사 홍련암, 남해 금산의 보리암 , 강화도 보문암, 여수 금오산 향일암)중 한 곳인 향일암(向日庵)은 돌산도의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서기 644년 백제 의장왕 13년 원효대사가 원통암(圓通庵)이란 이름으로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고려 광종 9년(958년) 윤필대사가 금오암(金鼇庵)으로 개칭하여 불리어 오다가,남해의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해돋이 광경이 아름다워 조선 숙종41년(1715년) 인묵대사가 향일암이라 명명(命名)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향일암은 해안가 수직 절벽위에 건립되었으며, 기암절벽 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 등 아열대 식물들과 잘 조화되어 이 지역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향일암